2023년 봄맞이 커벙 이후 이야기~

구독자와 3번째 만남

종종 구독자 분들과의 만남을 갖는다.
난 그 분들의 얼굴은 모르지만 구독자 분들은 멀리서도 나를 알아보시는게
신기하기만 하다. 🙄

빵떡같이 나온 나의 넙적한 얼굴 ㅋ (좌) 데퍼, 예감, 아름다운미소, 에드워드, 리베하얀

적극적인 홍보를 하진 않았지만 구독자 분들과 소통하는 단톡방이 따로 있다. 삼삼오오 모여서 사는 얘기도하고 궁금한것도 물어보고 하는 그런 소소한 방… 많은 인원이 있진 않지만, 그래도 나라는 사람과 소통하기 위해 계시고 비슷한 분야의 사람들과 공감대를 나누기 위해 같은 공간에 있다는 것이 신기하기만 하다.

구독자 분들과의 만남 3번째 시간~~ 나의 단점중에 하나가.. 얼굴과 이름을 잘 기억하지 못한다… 😥 그래서 강의할때 마다 포스트잇이나 메모장에 자리와 이름을 그림과 함께 메모해놓는다. 한두번 만나다 보면 얼굴과 이름이 조금씩 익숙해진다.

하지만 이날과 같이 가끔 만남을 갖게 되면 이름을 외우기란 쉽지 않다.. 그래서 나중엔 정중히 손을 가르키던가 이름 또는 닉네임을 생략한채로 대화하게 된다. 나 자신이 굉장히 예의없는 사람처럼 보이는 것이 싫고 스스로가 민망해지기도 한다. 그래서 생각한것이~ 이름표!!

모임 전날 A4에 출력도 하고 네임택까지 구매해서 가내수공업으로~ 완성~

아름다운 미소님께서 센스있게 사진까지 찍어서 주셨다 ㅎㅎ. 감사합니다 ^^.

본래 1회차부터 다같이 사진을 찍어야 됐지만.. 혼자 모든것을 다 준비하다보니 여기저기 구멍투성이였던것 같다. 지금이라도 찍는게 어디임?! 😏

스터디룸에서 고민하는 것들을 얘기하고, 간단히 치맥~ 그리고 커피숍까지 풀코스로 이 날 하루를 마무리했다.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보니 시간도 순식간에 지나가버렸다 ^^; 주말에 먼곳부터 와주신분들도 계셨고 날 보기 위해서 노트북까지 들고 와주신 구독자분들에게 너무 미안하면서 감사한 마음이 많이 들었다. 최대한 많이 얻어가실 수 있게 이런저런 조언도 해드리고 도움되는 얘기들을 많이 해드릴려고 했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다면 더 바랄 나위가 없을것 같다.

다음에도 또 뵈어요~ 새로운 분들 그리고 보셨던 분들도 또 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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